제주도 소품 아기자기한 감성템들 구경했어요
제주도 소품 아기자기한 감성템들 구경했어요
여행을 다닐 때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는 기념품 구매입니다. 저 또한 어디를 다녀 오면 양손 가득은 기본인 것 같아요. 충동적으로 소비를 하는 성향이 발현되긴 하지만 매번 그러는 것이 아닌 특별한 날에만 발생되는 지출이기에 개의치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. 인상 깊었던 제주도 소품 상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.
바이제주
주소 : 제주시 서해안로 626 에이동 용담삼동
문의 : 064-745-1134
시간 : 09:00~21:30

소개해 드리는 매장은 제주공항근처 3분 거리에 있습니다.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날에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들려 보기 딱 좋은 위치라고 볼 수 있죠. 건물 앞뒤로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자동차로 방문하기도 적합해요.

약 300명의 작가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제주도 소품 상점입니다. 일반적인 샵 보다는 뭔가 의미가 있는 느낌이죠. 기념품을 보다 뜻 깊게 소비하고 싶다면 방문할만한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.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.

이말인즉슨 작품들 하나 하나에 작가 분들의 혼이 담겨져 있다는 이야기죠. 가격에 비해서 고퀄리티 상품이 탄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. 정성이 가득 담긴 아이템은 구매하는 사람을 포함해서 전달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좋을 거예요.

다른 기념품샵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템들이 많이 있습니다. 바이제주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즐비해 있죠. 굳이 구매하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.

신혼 여행 답례품으로 적합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어요. 가성비 좋고 품질 좋은 아이템들을 찾고 계신다면 저처럼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 저 또한 그래서 들려 보게 되었고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.

다른 기념품샵은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제가 들렸었던 제주도 소품 상점은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오션뷰 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. 쇼핑하다 보면 은근히 피로가 몰려올 때가 있는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았죠.

제주도 해녀분들이 사용하고 버린 해녀복을 활용해서 업사이클링한 제품들도 있었어요. 제주도를 제대로 알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고 있는 샵이라니 ESG에 부합한다고 업장이 아닐까 싶어요.

소품을 단순하게 일회성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진짜 기념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의의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점이었어요. 하나의 커다란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었죠.

아참 바이제주에서는 제주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묘미도 있었습니다. 카메라에 담아 내기 좋았어요. 한번 찍어두면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이죠.

또 하나 장점이 있었는데 구매한 제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다는 것이었어요. 제주도 소품을 구입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 여러 개를 집게 되는데 이러면 양손이 무거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.

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바이제주는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더라고요. 미리 자택으로 보내 놓고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손을 가볍게 하고 이동할 수 있는 것이죠.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여행 첫 날부터 들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.

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소나무 원목에 인화해 드리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. 오랜 기간동안 간직하고 싶은 포토가 있다면 이용해 볼만한 거라고 생각해요.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낸 특산품들도 많이 있었는데요.

개인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눈에 확 들어 오더라고요. 그 밖에 실용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을 모두 담아 내고 있는 실생활 아이템들도 많이 보였어요. 선물 받은 사람도 이런 것들은 사용하면서 감사함을 오래토록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

바이제주는 제주도 소품 상점들 중에서 규모가 넓은 편에 속합니다. 1~2층 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내 공간 자체가 굉장히 넓어요. 깔끔하고 깨끗한 환경이 설정되어 있고 진열은 백화점 코너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.

쇼핑센터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딱 적절할 것 같아요. 제가 방문했었을 때도 연인이나 친구들, 가족 단위로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.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.

다양한 아이템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멀지 않은 곳에 관광 명소들도 있어서 자동차로 이동하기 편리했어요. 주차 공간도 아주 넓었고요. 전망이 끝내줘서 그냥 이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설레이고 힐링 되더라고요.

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물건들이 있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듬뿍 담긴 감성템들을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 받는 사람도 평범한 것 보다는 새롭고 신박한 것들을 받아 본다면 더욱 기쁘지 않을까 싶어요.

이번 글에서는 제주도 소품으로 유명한 상점을 소개해 봤는데요. 어떻게 도움이 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. 혹시 근처에 들리신다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소중한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.